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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 차량 파손했다" 보험 청구...곰 탈 쓰고 벌인 사기극이었다

곰이 고급 차량을 파손했다는 보험 청구가 알고 보니 사람이 곰의 탈을 뒤집어쓰고 꾸민 자작극으로 드러났다.   KTLA에 따르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총 네 명이 체포되었으며 이들은 최소 세 차례에 걸쳐 동일한 사기 행위를 저질렀다.   사건은 가주 보험국이 한 보험사가 1월에 접수한 곰의 차량 공격 관련 청구에서 사기 가능성을 의심하면서 조사가 시작됐다.     당시 차량 소유주들은 2010년식 롤스로이스 고스트 차량에 곰이 들어와 내부를 심각하게 파손했다며 영상 자료를 제출했다. 영상 속에는 털 있는 생물이 차 안을 뒤적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조사 결과 영상 속 생물은 실제 곰이 아닌 곰의 탈을 쓴 사람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가주 어류 및 야생동물관리국에 자문을 맡긴 결과 곰 복장을 한 사람이 저지른 사건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결국 용의자 중 한 명의 자택을 수색한 경찰은 이 사건에 사용된 곰 탈과 인조 발톱 장비를 발견했다.   이에 추가로 조사 과정에서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발생한 2015년식 메르세데스 벤츠 G63 AMG와 2022년식 메르세데스 벤츠 E350 차량에 대한 두 건의 보험 청구도 사기로 드러났다.     이들 청구 건은 동일한 곰 파손 피해를 주장하며 각각 다른 보험사에 영상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들은 총 14만1000달러 이상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 공격 보험 청구

2024-11-14

코로나 개량백신 접종 놓고 혼선…보험코드 없어 청구 거부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코로나19 개량 백신 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백신 공급 부족으로 접종 스케줄이 취소되거나 보험사들의 청구 거부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뉴욕타임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일부 보험사들이 코로나19 개량 백신에 대한 보험 청구 코드를 업데이트하지 않아 건강보험 가입자들의 보험 청구가 거부되고 있다. 이에 일부 소비자들은 125~190달러의 비용을 지불한 경우도 발생했다. CVS, 월그린, 세이프웨이는 백신 배송 지연으로  일부 예약을 취소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개량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두고 예약취소 통보를 받았다는 불만이 쏟아졌다.   특히, 건강보험 가입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보험사들의 개량 백신에 대한 청구 코드의 미갱신에 따른 보험 청구 거부다.   전문가들은 이런 혼란은 10월 초는 돼야 정상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형 약국 체인 라이트에이드도 이번 주말은 돼야 개량 백신 물량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연방보건복지부 하비에르 베세라 장관은 “보험사 코드 업데이트를 보험사에 직접 요청했다"며 “건강 보험 가입자는 추가 부담금 없이 개량 백신 접종을 받을 권리가 있다. 무보험자는 브릿지 엑세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약국에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브릿지 엑세스 프로그램 약국은 웹사이트(www.vaccines.gov)에서 검색할 수 있다. 정하은 기자개량백신 보험코드 코로나 개량백신 보험 청구 청구 코드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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